2024 극단 손유일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 <마귀들리기>


극단 손유일이 올해부터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을 시작합니다.


🕯️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이란?

매해 연말의 단 하루, 극단 손유일 소유의 미발표작 대본을 발표하는 공연이다. 최소한의 조건으로 정식 공연을 올리며 이는 공개된 만큼 초연으로 간주된다. 실험적 성격을 띄며, 해당 작품 개발은 공연 이후 극단 내부회의를 거쳐 적절한 팀으로 새로 꾸려지거나, 내부 발표계획이 없는 경우 외부팀에게 공연화를 허용할 수 있다.

(극단 손유일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 공식 소개)

🕯️ 극단 손유일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 공식 소개

‘극단 소유의 미발표 대본’의 발표가 제1목적이기에, 정식 공연이지만 관계자들의 행사처럼 폐쇄성(반공개)을 갖습니다. 객석을 협소하게 기획하여 30명 내외의 초대장을 전송하고, 예매가 확정됨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초대는 손유일 공연에 관심을 가져왔던 일반 관객과 창작팀 내에서 초대를 원하는 지인, 작품 내용을 공유하고 싶은 특정 대상에게 먼저 보내집니다.초대석이 다 차지 않았을 경우 남은 소수의 좌석을 SNS 등을 통하여 오픈할 수 있습니다. 본 공연은 예매확정으로만 초대됨으로 현장예매는 불가합니다.


2024년, 굿바이플레이 스케치공연의 첫 작품은 고진 작가의 <마귀들리기> 입니다. 16세기 프랑스 수녀원의 역사적 사실이 모티브가 되어 수녀 루시, 견습수녀 돌로로사, 수도사 노아가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마귀들리기”라는 단어가 오컬트 장르의 그것을 연상시키지만, 본 작품에서는 ‘악마화’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한정된 관객을 대상으로하는 공연을 넘어 일반 대중들에게 활짝 열릴 날을 기다립니다.